13장. Active Directory Windows Networking2008. 11. 22. 08:26
시스템 관리자 K씨는 요즘 Active Directory에 대해 다음의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PC보안관리, 윈도우 패치 관리, S/W자원관리 등에 대한 이슈가 있어서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있어. 가급적이면 단일 관리지점을 통해 최대한 수작업을 배제하여 불필요한 반복적 단순업무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어. 방안을 찾다보니 Active Directory(이하AD)를 도입하는게 해결책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뭐라고? AD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Exchange Server를 도입할 때 필요한 서버 정도로만 알았는데 이걸 가지고 무슨 보안, 자산, S/W관리?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
K씨는 AD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는 않지만 고민스럽기만 하다. AD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막연함을 커지고 확신이 서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K씨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손쉬운 해결을 하려고 한다. 00사의 00만 깔면 보안관리가 된다더라. △△사의 △△를 구매하면 윈도우 패치관리가 된다더라… 이렇듯 몇 가지 솔루션을 도입하여 당장 문제점을 해결한 듯 하지만 솔루션 도입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많은 돈을 들여서 도입한 솔루션이 그다지 제기능을 해 주지 못함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와중에 또 다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검토하는 과정에서 AD 는 또 다시 언급이 될 것이다. 이제 K씨는 또 다시 같은 고민을 해야 한다.
지금 K씨에게는 단일문제점을 그때 그때 해결해 줄 포인트 솔루션과는 차별적으로 ‘인프라’측면의 인식이 필요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 AD에 대해 보다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것은 비단 K씨의 경우만이 아니다. “AD가 뭔가요? 우리 회사에 AD를 도입하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까요? “ 요즘 필자가 고객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이다. 간단한 듯 하지만 참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서 늘 고민인 질문이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회사의 실무자들은 상당수가 AD에 대해서 비교적 이해를 잘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질문에 대한 배경에는 AD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당자가 AD를 도입했을 때 과연 효과적일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AD구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권자의 결재를 얻어야 할 것인데 그럴 수 있을만큼 AD를 잘 이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