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4. 문제해결-복구콘솔의 활용
윈도우 2000 서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복구콘솔이라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복구콘솔을 통해서 관리자는 시스템이 부팅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NTFS파일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하며 특정 서비스나 디바이스를 중지시키거나 시작시키도록 레지스트리를 수정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 등 몇가지 작업을 가능하게 만든다.
복구콘솔을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원본CD롬으로부터 부팅하여 셋업도중 <R>키를 이용한 복구과정에서 복구콘솔을 사용할 수도 있고, 미리 시스템에 복구콘솔을 설치해 둘 수도 있다. 설치를 해 보도록 하겠다.
복구콘솔을 서버의 설치프로그램을 통해서 설치할 수 있다. 원본CD의 i386폴더안에는 winnt32.exe라는 설치 프로그램이 들어있다. 이것을 /cmdcons 스위치를 이용해서 설치해 주면 된다.
<그림11-156. 복구 콘솔 설치 방법 >
복구콘솔 설치와 관련된 안내메시지를 보여준다. [예]를 누른다.
<그림11-157. 복구 콘솔 설치 안내문>
설치가 완료되고 나면 C: 루트에 있는 시스템 파일중의 하나인 boot.ini에는 작은 변화가 있다.
<그림11-158. 복구콘솔 부팅 메뉴가 추가된 Boot.ini 파일>
“C:\CMDCONS\BOOTSECT.DAT=”Microsoft Windows 2000 복구콘솔” /cmdcons”라는 메뉴가 추가된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통해서 복구콘솔로 부팅을 하여 몇가지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설치한 복구콘솔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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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부팅할 때 “복구콘솔”메뉴를 선택하여 부팅을 시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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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콘솔은 이 시스템에 설치된 Windows NT 기반의 OS를 찾아내고 해당 OS를 보여주며, 관리자의 암호를 요구한다. 올바른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 주었더니 C:\WINNT 에서 명령프롬프트가 시작된 것을 볼 수 있다. |
<그림11-161. 고급 옵션 메뉴> |
여기서 무슨 작업을 할 수 있을지 “?”를 입력해 보았다. 그랬더니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들이 쏟아진다. DOS명령어들이 대부분이다. 각각의 명령어들에 대한 사용방법을 알고자 한다면 “help 명령어”형태로 도움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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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예제에서 “disble dns”를 실행했다. 이 명령은 시스템의 DNS서비스에 대한 시작옵션은 ‘Disable’로 변경하는 효과를 주었다. 이 시스템이 다음번에 부팅할 때는 DNS서비스를 시작하지 않고 부팅한다. 이것은 특정한 서비스 문제로 인한 부팅실패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